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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주가 전망 2편: 로보택시·AI 비즈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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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주가 전망 2편: 로보택시·AI 비즈니스 모델

행복한보스 2025. 12. 5. 09:39

📊 테슬라 주가 전망 2편: 로보택시·AI 비즈니스 모델

본 글은 교육·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1편 FSD에서 2편 로보택시로

1편에서 테슬라 FSD의 기술 구조와 구독 모델, 매출·안전성 논쟁까지 살펴봤다면, 2편의 핵심 키워드는 한 줄로 정리됩니다.
“FSD가 붙은 차 한 대가, 어떻게 스스로 돈을 버는 ‘로봇 자산’이 되는가?”

테슬라는 이제 단순히 전기차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로보택시·AI 인프라를 핵심 성장 엔진으로 삼는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실제 로보택시 서비스가 시작됐고, 전용 차량인 ‘사이버캡(Cybercab)’과 AI 슈퍼컴퓨터 ‘도조(Dojo)’를 축으로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중입니다. 이 글에서는 그 구조와 수익 모델, 그리고 테슬라 주가전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정리합니다.


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 로보택시 서비스, 어디까지 왔나

테슬라 로보택시는 기술적으로는 FSD를 기반으로, 사업적으로는 ‘우버 같은 호출 플랫폼’을 결합한 모델입니다. 사용자는 앱으로 차량을 부르고, 운전자는 없는 상태에서 테슬라가 소유한 차량(초기에는 모델 Y·3, 이후 전용 사이버캡)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5년 6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제한된 구역을 대상으로 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초반에는 테슬라가 자체 보유한 차량과 선택된 테스터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정식 상용화를 위해 주·시 단위 규제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캘리포니아·텍사스 등 일부 지역은 파일럿에 우호적인 편이지만, 안전성·사고 책임·보험 체계 등 해결해야 할 규제 과제가 여전히 많습니다.


🚕 테슬라 로보택시 비즈니스 모델

로보택시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

  1. 테슬라 보유 차량 운영형
    • 테슬라가 차량을 소유·관리하고, 우버처럼 승객에게 요금을 받는 구조입니다.
    • 이 경우 운영비(차량 감가·충전·정비·보험)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테슬라 실적에 직접 반영됩니다.
    • 엘론 머스크가 언급해 온 목표는 “버스나 지하철보다 저렴한 km당 비용”이지만, 동시에 높은 차량 가동률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2. 오너 차량 공유형(“나도 테슬라 기사”)
    • 테슬라를 소유한 개인이, 자신이 운전하지 않는 시간에 차량을 로보택시 네트워크에 투입하는 모델입니다.
    • 차주는 요금 수입의 일정 비율을 받게 되고, 테슬라는 플랫폼 수수료 + FSD 소프트웨어 사용료를 가져갑니다.
    • 테슬라는 이 구조를 통해 “차량 인도 후에도 계속 수익이 발생하는 비즈니스”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경제성 측면에서, 로보택시는 초기 차량·인프라 투자 이후에, 단위 마일당 수익이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구독형·거래형 하이브리드 모델에 가깝습니다. 차량이 많이 깔려 있을수록, 그리고 FSD 성능·규제가 안정될수록 수익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것이 테슬라 측 스토리입니다.


🧮 잠정 수익 구조와 ‘로보택시 제국’ 시나리오

시장·애널리스트들이 그리는 그림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차량 한 대가 하루 16시간, 연 300일 운행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주행거리는 수만 km에 달할 수 있습니다.
  • 우버·리프트와 비슷한 요금을 기준으로 했을 때, 차량 1대당 연 매출 수만 달러 규모, 그중 30~50%가 영업현금흐름으로 남는 모델을 상정하기도 합니다.
  • 이 숫자를 수십만 대, 나아가 수백만 대 차량으로 확장하면, 전통적인 차량 판매 매출을 넘어서는 규모의 서비스 매출이 가능하다는 가정이 나옵니다.

특히 일부 리서치는 2029년까지 테슬라 기업가치의 70~90%가 로보택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나올 수 있다는 극단적으로 낙관적인 시나리오도 제시합니다. 이런 전망이 가능해지는 이유는, 차량을 한 번 팔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차를 굴리는 한 계속 돈이 들어오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모든 건 전제조건이 많습니다.

  • 완전 자율주행 기술 완성 수준
  • 각국 규제 승인 속도
  • 경쟁사(웨이모, 크루즈 등)와의 시장 점유율 전쟁
  • 안전사고·법적 책임 이슈

현실적으로는, 로보택시 매출이 곧바로 테슬라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기보다는, 초기에는 파일럿 규모 → 일부 도시 집중 수익 → 점진적 확대라는 느린 S커브를 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도조(Dojo)와 AI 인프라 비즈니스 모델

테슬라의 AI 비즈니스 모델은 로보택시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핵심에는 AI 슈퍼컴퓨터 도조(Dojo)가 있습니다.

도조는 원래 FSD용 영상 데이터를 학습시키기 위해 설계된 특수 목적 AI 트레이닝 컴퓨팅 인프라입니다. 자체 칩·시스템으로 구성되어, 테슬라 차량이 수집한 방대한 주행 영상을 빠르게 학습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인프라 덕분에 테슬라는 “단순 전기차 회사”가 아니라, 데이터·AI 중심 회사로 포지셔닝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비즈니스 모델이 논의됩니다.

  • 도조의 학습 인프라를 외부 기업에 서비스(클라우드처럼)
  • 자율주행 외 AI 모델(로봇, 제조, 비전 AI 등) 학습용으로 확장
  • 장기적으로는 “AWS처럼 AI 인프라를 파는 회사”라는 시나리오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은, 만약 테슬라가 도조를 통해 외부 고객을 확보하고 AI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수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기업가치가 붙을 수 있다는 공격적인 리포트를 낸 바 있습니다. 요지는 간단합니다.

  • 지금은 “FSD·로보택시를 가능하게 하는 내부 도구”
  • 장기적으로는 “외부에도 파는 AI 클라우드 플랫폼”

로보택시가 B2C, 도조는 B2B에 가까운 모양새로, 둘이 결합되면 자동차-모빌리티-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생태계가 완성된다는 것이 이 스토리의 핵심입니다.


⚠ 로보택시·AI 스토리의 리스크

장밋빛 그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 관점에서 체크해야 할 리스크도 분명합니다.

  • 규제 리스크: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는 도시·주·국가별로 모두 다른 규제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일시 중단·허가 취소 가능성도 있습니다.
  • 기술 리스크: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만으로 모든 상황을 안전하게 커버할 수 있는지, 학계·업계 논쟁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 경쟁 리스크: 미국에서는 웨이모, 크루즈 등 이미 수년간 로보택시를 운영해 온 경쟁자가 있고, 중국·유럽에서도 자율주행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 실행력 리스크: 테슬라는 과거에도 로보택시 일정·완전 자율주행 목표를 여러 차례 앞당기겠다고 했다가 지키지 못한 전력이 있습니다. 시장은 점점 “말”보다 “실제 서비스 규모·매출”을 요구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리스크들은 단기 주가 변동성은 물론, 장기 밸류에이션의 핵심 전제(“로보택시 제국”)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입니다.


✅ 결론 & 투자 관점 체크포인트

2편에서 정리한 핵심은 한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FSD는 기능이고, 로보택시·AI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투자자가 앞으로 테슬라 주가를 볼 때, 로보택시·AI 관점에서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로보택시 실제 운영 도시 수, 차량 대수, 일 평균 운행 건수·매출
  • 사이버캡 출시 일정 및 생산 규모, 단가·수익성
  • 도조 등 AI 인프라 관련 투자 규모, 외부 고객 확보 여부
  • 각국 규제 기관과의 협의 진척, 사고·리콜·서비스 중단 이슈
  • 실적 발표에서 로보택시·AI 관련 숫자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공개하는지

개인적으로는, 로보택시·AI 스토리는 테슬라의 ‘10년짜리 장기 테제’에 가깝다고 봅니다. 단기 주가는 기대·실망이 교차하며 큰 변동성을 보이겠지만, 장기 투자자는 “언제, 어느 속도로 숫자화되느냐”를 냉정하게 추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Q&A: 로보택시·AI 비즈니스에 대한 궁금증

Q1. 테슬라 로보택시는 지금 당장 실적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나요?
A. 아직은 파일럿·초기 상용화 단계라, 전체 매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다만 시범 서비스의 이용률·단가·운영비 데이터를 쌓는 과정 자체가, 향후 대규모 확장을 위한 ‘리허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Q2. 로보택시가 제대로 되면, 기존 차량 판매 비즈니스는 어떻게 되나요?
A. 장기적으로는 차량 판매 이익보다, 로보택시 네트워크 수익·소프트웨어 구독료가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차량은 “한 번 팔고 끝”이 아니라, “평생 동안 수익을 발생시키는 단말기”에 가까운 개념으로 바뀌게 됩니다.

Q3. 도조 같은 AI 인프라 사업은 정말로 AWS처럼 커질 수 있을까요?
A.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은 시나리오 단계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외부 고객·매출이 의미 있게 생기고, 다른 클라우드(AWS, 애저, GCP)와 비교 가능한 수준의 서비스·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지 수년간 검증이 필요합니다.

Q4. 로보택시·AI 스토리를 믿는다면, 지금은 매수 타이밍일까요?
A. 이 스토리는 기대와 불확실성이 모두 큰 만큼, 단기 타이밍보다는 “장기 성장 시나리오에 얼마까지 가격을 지불할지”를 스스로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분할 매수·분할 매도 전략과, 로보택시·AI 관련 뉴스에 과도하게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필요합니다.

Q5. 3편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루면 좋을까요?
A. 3편에서는 테슬라 전체 사업(전기차·에너지·로보택시·AI)을 하나의 그림으로 묶어, 매출·이익 시나리오별 밸류에이션, 목표주가 범위, 리스크 관리 전략을 정리하는 구성이 좋습니다. “2025~2035년 테슬라 시나리오별 주가 밴드” 같은 제목으로 연결하면 시리즈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